건강도 챙기는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및 전기세 아끼는법

요즘 한창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항상 에어컨을 틀 때마다 실내온도 설정과 전기요금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및 전기세 아끼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 실내 적정온도

여름에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데요. 바깥과의 온도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냉방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실내 외 5도 차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바깥온도가 33도라면 실내온도는 26~27도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내온도가 외부와 5~6도 차이고 습도를 40%~60%로 유지할 때 가장 쾌적하다고 하니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나고 싶다면 실내 온도를 26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전기세를 아껴주는 에어컨 종류 알아보기

에어컨의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우선 집에서 사용 중인 에어컨의 종류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 종류에는 크게 인버터형과 정속형이 있습니다. 구별방식은 에어컨에 부착되어 있는 에어컨 정보에 정격능력이 구분되어 있으면 인버터형, 아니면 정속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생산연도를 확인해 보았을 때 대부분의 경우 생산연도가 2010년 이전이라면 정속형, 그 이후라면 인버터형이라고 하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동방식의 경우 인버터형은 희망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절전모드로 작동하게 되고 정속형은 희망온도를 맞추기 위해 계속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면서 작동하게 됩니다. 두 종류의 소비전력을 그래프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컨 인버터형과 정속형의 소비전력 비교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인버터형은 시간이 지나면 소비전력이 급감하는 데에 비해 정속형은 계속해서 소비전력이 높게 유지되게 됩니다. 

 

3. 에어컨 종류별 전기세 줄이는 법

인버터형의 경우 희망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소비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강하게 틀어준 뒤에 끄지 않고 지속적으로 틀어주었을 때 전기료가 낮아졌다고 하고, 정속형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소비전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2시간 간격마다 껐다 켰다를 반복해주었을때 전기료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종류와 상관없이 에어컨을 틀었을 때 실내온도가 희망온도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해 주면 소비전력이 줄어든다고 하니 에어컨을 틀고 3~5분 정도 강풍으로 설정해 주시면 전기세를 더욱 줄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총정리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면, 여름철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희망온도를 적정온도인 실내외 5도 차로 설정해 주시면 좋고요,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인버터 형의 경우 지속적으로 틀어주시고, 정속형의 경우 2시간 간격으로 껐다 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뒤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